제주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주의보 발령
지난 3년간 총 87건 발생 절반 가량 12~1월 집중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입력 : 2022. 11. 29(화) 10:09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주의보'를 30일 발령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석유난로 등 겨울철 난방용품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87건으로,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3.7%(38건)가 12월~1월 사이 일어났다.

이 기간 난방용품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으며 4억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발생 장소는 주택에서 일어난 화재가 42건(48.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점포 13건(14.9%), 창고 12건(13.8%) 순이다.

난방용품별로는 전기 난방용품 화재 및 화목보일러 화재가 각각 24건(27.6%)로 가장 많았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2건(48.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주의보 발령과 함께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난방용품 안전수칙 전파 등 화재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박근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은 "난방용품 화재의 경우 사람이 상주해 있는 곳에서 발생한 경우가 많아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난방용품별 안전수칙을 꼼꼼이 확인해 화재 피해 없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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