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녹지그룹 '디폴트' 위기 넘겼다
채권단 22일 채권 만기 연장에 동의 결정
녹지 제주헬스케어타운 2단계 차질없이 진행
고대로기자bigroad68@naver.com입력 : 2022. 11. 24(목) 14:50
[한라일보]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녹지그룹 채권단이 미국달러 채권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결정했다.

녹지그룹의 회사채 채무불이행(디폴트)으로 녹지그룹이 투자한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일단 한시름을 놓게 됐다.

24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C)와 녹지제주에 따르면 녹지그룹은 지난달 31일 홍콩증시 공시를 통해 미국 달러 채권 9건에 대해 만기연장 동의를 구한다고 공고했다.

달러 채권중 2023년 6월에 만기되는 달러채권은 1년 연장, 나머지 채권은 2년 연장하고 연장기간동안 이자는 변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녹지그룹은 만기일에 원금의 5%를 지급하며, 채권기간 동안 모든 이자를 적기에 지급하겠다고 했다.

이에 녹지그룹 채권단은 지난 22일 채권 만기 연장에 동의해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13일 만기 도래한 미국달러 채권의 원금 5% 및 이자는 인도일에 상환을 하게 되고 나머지 95%는 2024년 11월 13일 상환하기로 했다.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는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153만9013㎡ 중 39만㎡에 2단계 사업으로 힐링스파이럴호텔(313실)과 텔라스리조트(228실), 웰니스몰(9동), 의료사업 시설을 조성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힐링가든 5%, 텔라스리조트 35%, 힐링스파이럴호텔61%, 웰니스몰 65%다.앞서 녹지제주는 콘도미니엄(400세대)과 힐링타운(228실) 등을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녹지그룹의 채무불이행시 현재 조성 중인 제주헬스케어타운 2단계 조성 사업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채권 만기 연장으로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게 됐다.

JCD관계자는 "이전에도 녹지그룹이 채권 만기 연장을 해 온 만큼 진행되는 상황을 예의주시했다"며"채권단이 채권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헬스케어타운 2단계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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