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드론 축구를 통해 드론 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1회 제주컵드론축구대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드론산업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 인증 공식대회로, 오는 7~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에서 진행된다.

제주컵드론축구대회는 3부리그팀부터 참가하는 성인부 8개팀과 16개 유소년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성인부는 7일 예선전인 8강전을 시작으로 8일 준결승과 결승경기로 양일간, 유소년부는 8일 오전에 진행된다.

이 기간 동시 진행되는 제1회 제주드론페스타(6~8일)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드론을 한 곳에 모은 드론 전시관을 비롯 컨퍼런스, 드론체험한마당 등 드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드론 전시회에는 수상UAM, 무인헬기, 수소드론과 촬영, 방제, 탐사, 정찰 등 임무용 드론 등 각종 산업용 드론부터 드론 교육기관까지 다양한 도내·외 2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자치경찰단, (주)두산, LX, KT, 한국공항공사 등 국내 드론 산업을 이끄는 유명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제 컨퍼런스와 공개 컨퍼런스는 (사)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와 스마트모빌리티연구회 주관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이뤄진다. 4차산업 관련 미래기술과 드론기술에 대해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국내·외 다양한 4차산업 적용기술들을 분석하고 드론산업의 적용방안과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6일 열리는 공개 컨퍼런스에서는 (주)아스트로엑스 전부환 대표의 '수상 PAV활용방안'과 (주)한국공항공사 도심항공혁신추진부 정인철 부장의 '제주UAM적용방안'을 주제로 미래 UAM에 대해 발표가 진행된다.

또 (주)제주천지 송진영 대표의 '디지털표현기술을 적용한 제주농업의 미래'와 (주)공간정보 김석구대표의 '드론 디지털트윈 구축기술과 활용사례', (주)덱시브 정념대표의 '고정밀 디지털트윈데이터를 활용한 프롭테크 기반 메타버스기술'을 주제로 농업과 환경 분야 디지털 트윈기술에 대해 발표가 진행된다.

일반인과 함께하기 위한 부대행사인 드론 체험 한마당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드론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행사 기간 동안 5개 부스에서 진행된다. ▷드론을 활용한 드론 타겟 랜딩 체험 ▷드론DIY체험 ▷미니드론을 이용한 드론축구와 농구 ▷드론 장애물 통과 ▷드론이 촬영한 VR체험관 등이 운영될 예정으로, 체험은 제주드론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번 전시는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 (www.jidw.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드론산업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 제주대학교링크3.0사업단, 제주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JDC면세점, LX제주본부, KT제주본부, (사)대한드론축구협회 등이 공동으로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