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건물 매입이냐 부지 맞교환이냐
입력 : 2022. 08. 29(월) 16:22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제주경찰청, 11월 신청사로 이전 후 신설 2기동대 입주 예정
제주도는 통합청사 이용 기대..부지교환은 사유지 매입 난관
제주경찰청 전경.
제주도가 여기저기 흩어진 부서를 한데 모으기 위해 제주경찰청 건물을 매입해 통합 청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부지교환 요구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이 오는 11월 제주시 노형동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현 도청사 옆 있는 경찰청 건물을 매입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현재 도청사가 협소해 미래전략국과 성평등정책관, 도시디자인담당관 등이 도청사에 입주하지 못하고 다소 거리가 떨어진 사설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도는 제주경찰청 건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사설 건물에 있는 부서 등을 이전해 통합청사로 이용할 계획이다.

1980년 준공된 현재 제주경찰청은 부지 9천586.7㎡에 연면적 7천933.9㎡의 지상4층 규모다.

그러나 제주경찰청은 신청사로 이전 하더라도 새로 출범한 2기동대와 향후 수사과의 역할 확대 등을 고려해 별도의 건물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신청사로 이전하게 되면 당분간 현 청사를 2기동대가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노형동 신청사 인근에 현재 경찰청 부지와 비슷한 규모의 토지와 맞바꾸는 부지 교환을 요구하고 있다.

부지 교환을 위해서는 제주도가 제주경찰청 신청사 인근 사유지를 매입해야 하는 난관이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뚜렷한 매입 방안을 찾지 못했지만, 현재의 제주경찰청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제주시 노형동 제주경찰청 신청사는 3만6천882㎡ 부지에 연면적 1만5천837㎡에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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