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기온 '37.5℃'… 99년 기상 역사 중 가장 더웠다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입력 : 2022. 08. 10(수) 16:46
10일 계속되는 폭염날씨속에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시원한 숲트레킹에 나서고 있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제주의 최고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북부) 최고기온이 37.5℃로 1923년 5월 1일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기온을 보면 ▷1942년 7월 25일 37.5℃ ▷1998년 8월 15일 37.4℃ ▷1998년 8월 11일 37.2℃ ▷2017년 7월 21일 37.0℃ 등이다.

반면 서귀포 31.8℃, 성산 32.8℃, 고산 31.8℃로 북부에 비해 기온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

제주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의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지속적으로 유입돼 푄 현상이 나타났고, 여기에 낮 동안 강한 햇볕까지 더해지면서 북부지역의 기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체감온도 33~36℃ 내외로 폭염특보가 지속되겠다"며 "매일 오전 11시30분에 발표되는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 바깥 활동 시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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