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첫 성적표 국비 예산 확보 지자체 사활... 제주는?
오 지사, 오는 9일 추경호 부총리와 예산 협의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입력 : 2022. 07. 07(목) 08:07
[한라일보] 민선8기 광역단체장들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경쟁에 돌입, 오영훈 도정도 발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일부 지자체장은 여당 소속임에도 각 부처 장관 면담을 잇따라 갖고 국회까지 절충에 나서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 지사와 같이 야당 소속 도지사의 경우 중앙 절충에 불리한 측면이 있는 만큼 제주의 대응이 주목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 지사는 오는 9일 서울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예산 협의에 나선다. 지난 1일 오 지사 취임 후 첫 예산 관련 중앙 절충 행보다. 이번 예산협의회는 기획재정부가 주재하는 것으로 지자체별로 1대1 면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제주도는 오 지사 취임 전인 지난달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서 기재부에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기재부에 요청한 현안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 재설계 ▶4·3추모제, 국가적 문화제 추진(46억원) ▶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37억원) ▶ 제주 광역생활자원 회수센터 조성(66억원) ▶제주산 농산물 통합 물류체계 구축(19억원) ▶ 도서지역 농산물해상운송비 지원(58억원) ▶ 해녀의 전당 건립(9억원) ▶ 저온·친환경 수산물 위판장 현대화 사업(6억원) ▶ 교래정수장 현대화 사업(25억원) ▶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75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지난 5월 31일까지 각 부처의 검토를 거친 기재부에 제출된 사업들로 기재부는 8월말까지 심사를 거쳐 2023년도 정부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9월초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한다. 내년 국비 확보 규모는 오 지사의 첫 도정 성적표로 평가될 전망이다.

한편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당선인 신분으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차례로 만난데 이어 최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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