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감귤 열매솎기 적극 동참하자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입력 : 2022. 07. 06(수) 00:00
이상 기후와 과원마다 다른 재배 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동일 관리보다는 과원을 수시로 파악해 각 과원별 생육관리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열매솎기의 효과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열매솎기를 통해 적정 착과를 하게 되면 무적과 시 보다는 높은 당도 및 낮은 산도의 열매가 달리게 되며 해거리를 방지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열매솎기를 하고 남은 과실에 영양분이 많이 집적돼 극소과를 방지하고 열매의 크기를 균일화하는 효과를 나타내며 무엇보다도 무적과 시보다 2배 정도 작업능률 상승효과가 있다. 즉 열매의 상품성 제고 효과뿐만 아니라 인건비 측면에서도 절약 효과가 발생한다.

열매솎기를 가장 효율적으로 실시하는 방법은 한 나무를 기준으로 위에서 아래까지 전부 열매솎기를 하는 것보다는 열매 달린 부위와 나무의 수세를 보면서 시기별로 나눠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

농가들은 열매솎기에 소극적이다. 열매솎기라는 것이 본인이 생산하는 감귤의 상품성을 높이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지혜로운 농가들은 아주 잘 알고 있지만 자신이 애지중지 만들어낸 자식 같은 귀한 것들을 작은 미련 때문에 미적거리는 농가들이 많다.

그러나 당장 열매솎기에 동참해야 한다. 올해는 비상품을 최소화하고 경쟁력있는 상품을 생산하길 바란다. <한경수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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