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진기록 박민지 vs 임진희 2주 연속 "도전"
8일 개막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서 격돌
올 시즌 1승씩 기록한 8명 전원 출사표 '빅뱅'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입력 : 2022. 07. 05(화) 16:45
[한라일보]'민지 천하'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40년 묵은 대기록 달성을 향한 마지막 기회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제주출신으로 통산 2승을 달성하며 2주 연속 타이틀에 도전하는 임진희(24·안강건설)의 거세 도전이 예상된다.

 이들이 맞붙는 격돌의 장은 오는 8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이다.

 특히 올 시즌 박민지의 마지막 타이틀 방어전으로 펼쳐져 눈길을 끈다. 故구옥희에 이어 40년만에 '한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 기록을 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박민지의 각오 또한 남다르다.

 박민지는 지난달 26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이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시즌 네 번째 우승 도전인 셈이다.

 박민지는 "마지막 타이틀 방어전이라 다른 대회들보다 욕심이 나는 것이 사실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밝히면서 "휴식과 훈련을 통해서 컨디션과 샷 감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있는데,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겠다"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주 열린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승을 달성한 임진희(24,안강건설)도 만만치 않은 우승 후보다.

 지난주 완벽한 플레이로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임진희는 "두 개 대회 연속으로 집중을 많이 해야 했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커서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래도 샷 감이나 퍼트 감이 좋기도 하고, 54홀 스트로크 대회라 열심히 쳐볼 생각"이라면서 "자신 있게 플레이 하겠지만 방어적으로 해야 할 때는 무조건 방어적으로 하겠다. 선수로서의 목표는 항상 우승이지만, 일단 톱텐을 목표로 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장수연(28·동부건설),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 조아연(22·동부건설), 성유진(22·한화큐셀), 홍정민(20·CJ온스타일), 정윤지(22·NH투자증권),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까지 올 시즌 1승 씩을 거둔 선수들 전원이 출사표를 던져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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