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택 시민기자의 눈] 성산일출봉에서 어울림한마당 문화공연
문화동아리단체 참여로 올해 말까지 진행
최다훈 기자 orca@ihalla.com입력 : 2022. 07. 05(화) 00:00
[한라일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야외공연장무대에서는 올해 말까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어울림한마당 문화공연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6월 12일 일출봉야외공연장 현장에서 유산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첫 문화공연은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6월에 시작한 어울림한마당 공연은 제주세계유산본부에서 공연예산을 확보했으며, 어울림한마당공연에 참여하는 10여개 문화동아리단체에 지원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매월 첫째 월요일마다 진행될 어울림한마당 문화공연에는 성산리마을의 문화동아리와 성산읍관내에 속한 문화동아리단체, 그리고 도내 전문 문화공연 대행업체 등이 참여하게 된다.

어울림한마당 문화공연에는 성산리마을의 성산풍물회를 비롯한 성산난타팀, 성산요가회(에어로빅)와 함께 성산읍의 한마음민속회가 지역문화동아리로 참여하게 됐다. 제주도내 문화단체로는 소리섬 오카리나 앙상블과 함께 싱어송 라이터, 온리원댄스, 마술사, 뽕그랑밴드, 블리스앙상블 등이며, 공연동아리와 기타 문화단체 등에서 70여명의 소속회원들이 문화공연에 참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거문오름국제트레킹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2020년부터는 세계유산축전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지구에서 보름동안 진행돼 왔다. 올해 말까지 성산일출봉 야외공연장무대에서 진행예정인 어울림한마당 문화공연도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세계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목적을 둬야 할 것이다. 단순 문화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프로그램 확대 개발은 물론 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거듭나야 한다. 성산일출봉에서 어우러지는 문화행사가 단순한 일출봉탐방에서 벗어나 문화를 누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의 가치를 극대화해 세계 최고의 명성에 걸맞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남기려는 노력이 지속돼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관심에서 탈피하고 제주세계유산본부와 유산마을과의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 신뢰하는 동시에 유산마을에서는 적극적인 동참과 아울러 마을주민들의 자율참여를 유도해 어울림한마당 문화공연행사가 지역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야외공연장무대에서 진행되는 어울림한마당 문화공연행사가 연중 기획행사로 뿌리내리고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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