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50개 세부과제 "소통·학력 신장 큰 틀"
취임 후 기자회견서 '미래 선도 학교체제 개편' 등 5대 영역 공약 제시
이달 말쯤 공모 등 거쳐 공약실천위원회 구성 과제별 계획 수립 등 추진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22. 07. 01(금) 15:08
김광수 신임 교육감이 1일 취임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5대 영역 50개 세부과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한라일보] 1일 취임한 제17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4년 임기 동안 수행할 공약으로 5대 영역 50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취임식 후 기자회견을 통해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이라는 새로운 제주교육의 지표에 맞춰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능력을 키우는 미래교육에 교육역량을 집중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광수 교육감이 교육감직인수위원회를 통해 구체화한 공약은 ▷더불어 함께 쌓아가는 돌담형 제주교육 ▷미래를 선도할 학교체제 개편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제주형 미래교육 강화 등 5개 영역으로 나뉜다.

'더불어 함께 쌓아가는 돌담형 제주교육'으로는 열린 교육감실 운영, 미래교육 도민소통위원회 설치·운영, 내부형·초빙형 교장공모제 보완, 학생자치 활동 강화 등이 포함됐다.

'미래를 선도할 학교체제 개편'과 관련해선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이나 이전, 예술·체육학교 신설 또는 전환, 과밀화 제주영지학교 캠퍼스 분리와 전공학과 확대 설치 등이 들었다.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으로는 학력진단과 맞춤형 브릿지 교육 강화, 초·중학생 태블릿과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 지원, 읍면지역 학교 활성화, 안전화 돌봄시스템 구축 등에 나선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 영역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 안전한 등굣길 '통학 올레' 구축,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한 공기 정화시설 확충 등의 과제를 담았다.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 제주형 미래교육 강화' 방안으로는 미래형 수업환경 조성, 교실·운동장 공간혁신 추진,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 교육감은 "제주교육을 큰 틀에서 소통과 학력 신장, 두 가지로 설정하여 이끌어 나가겠다"며 "새로운 제주교육의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도민과 교육가족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제주교육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이달 말쯤 4년 임기 동안 운영될 '제17대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를 꾸리고 공약 추진 계획, 공약의 추진 상황과 평가 등에 대한 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 설치·운영 규정'에 따르면 공약실천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교육국장·행정국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위촉 위원은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지역인사, 교직원, 학부모 등에서 도교육감이 위촉한다. 다만 위촉직 위원 중 일부는 공개모집 형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16대 공약실천위원회의 경우 총 27명의 위촉직 위원 중에서 15명을 공모를 통해 구성했고 12명은 교육감이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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