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이 우선이다
김채현 수습기자 hakch@ihalla.com입력 : 2022. 05. 25(수) 00:00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과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부족한 외국인 일손은 농업인들의 농사일을 가중시키고 있다.

2021년 기준 한국 농업은 논농업 98.6%가 기계화됐지만 밭농사 기계화율은 69.1%로 농부의 노동력에 의존한다. 쪼그려 앉아서 장시간 농사일을 하는 열악한 작업자세 등으로 대다수의 농업인이 농부증이라는 직업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농기계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농업인도 계속 나오고 있다. 국가통계포털,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농업분야 재해율이 전체 산업재해율에 비해 약 1.5배 높게 나타났다.

농업인은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관리 실천 및 점검이 중요하다. 그동안 생산량·소득 증대에 가려져 안전재해 예방이 등한시 돼 왔으나, 이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보조의자, 사다리 등을 활용하고 틈틈이 휴식을 취해 근골격계 질환과 같은 농부증을 예방하고 농작업 전용 옷을 입어 농약, 햇빛 등에 의한 피부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방진마스크를 착용해 황산, 질산, 암모니아 등 비료에 포함된 독성 화학물질을 차단해 호흡기계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특히 농기계사고는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농작업을 하기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며 방심은 절대 금물임을 명심해야 한다. <전명환 농협구미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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