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선거] 허향진 "대학생 등록금 무상 지원" 공약
23일 정책 발표 "공평한 기회 제공"
오 후보 집무실 추가 설치 비판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입력 : 2022. 05. 23(월) 17:40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는 23일 제주출신 대학생들이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생 무상교육 공약을 꺼내들며 청년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허 후보는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초·중·고교에 이어 대학 졸업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토록 하겠다"며 "대학등록금 실납입액 100%를 지원하는 교육 복지를 이뤄 지방대학 인재 육성 및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후보측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는 국립 제주대학교를 비롯해 한라대학교, 관광대학교, 국제대학교 등 4개교에 학생 1만5000여명이 재학중이다. 이중 제주출신은 9000여명으로 평균 1인 수업료는 연 400여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도외 대학생은 8000여명으로 파악된다.

허 후보는 "2023년 신입생부터 시범적으로 제주출신 대학생의 등록금을 무상 지원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유능한 제주출신 청년들이 학비 부담없이 학업에 전념해 사회에 일조하고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줄여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 후보 측은 최근 더불어민부당 오영훈 후보가 서귀포시청 근처에 도지사 집무실을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제왕적 발상이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허 후보 측은 이날 대변인단 논평을 통해 "서귀포시청 근처에 도지사 집무실을 만들면 시장은 뭐가 되는가"라며 "말로만 제왕적 도지사를 없애겠다며 실제는 행정시장의 권한까지 거둬들이겠다는 말로 들린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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