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고 충격"… 대선 후보 벽보 훼손 50대女 법정서 참회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입력 : 2022. 05. 19(목) 13:34
A씨의 범행 현장. 당시 대선 후보이던 윤석열 후보의 벽보만 사라졌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벽보를 훼손한 50대 여성이 법정에 섰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3·여)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중인 지난 2월 25일 제주시 삼도동에 설치된 윤석열 후보의 선거 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검찰은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A씨의 변호인은 "술을 마시다 윤석열 후보와 관련된 유튜브 동영상을 보다 충격을 받았고, 욱하는 마음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동종전과가 없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 역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눈물을 훔쳤다.

재판부는 다음달 9일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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