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하면서 쉬는' 워케이션 목적지 주목
제주관광공사, 지난달 수도권 설명회 이후
서울산업진흥원과 협약 직장인 유치에 속도
문미숙기자 ms@ihalla.com입력 : 2022. 05. 17(화) 14:36
코로나19가 직장인의 근무패턴에도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제주가 일과 쉼을 함께 추구하는 '워케이션' 목적지로 주목받으며 유치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워케이션은 재택근무를 휴양지에서 진행하며 일과 휴가의 조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업무방식을 뜻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6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 중소기업 근로자 제주지역 워케이션 및 제주 마을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관광공사가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한 '2022 제주 트래블 쇼케이스' 참가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던 워케이션의 수요 창출을 위한 후속 조치다.

앞으로 서울산업진흥원은 수도권 소재 기업과 회원사를 대상으로 숙소와 공유 오피스 등의 지원을 통해 최대 750명의 워케이션 참가자를 모집해 오는 8월부터 가을까지 3개월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워케이션 공간과 엑티비티를 패키지로 구성하는 등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 특히 마을관광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카름스테이'와 웰니스 등 새로운 여행콘텐츠를 근무 이후 여가활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을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확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서울설명회에서 제주 워케이션 희망 직장인들이 4박5일 상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말까지 포함하면 제주에 일주일동안 체류 가능성도 있어 경제 활성화 기여 효과와 함께 워케이션 최적지로서의 제주 이미지 선점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4월 서울 설명회 이후 IT기업을 중심으로 제주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며 "제주마을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 대표 마을여행코스 콘텐츠 개발 등의 후속조치를 통해 수도권의 스타트업 근로자 유치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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