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읍면 학교 표선초 학생 수 2년 새 40% 증가 배경은
2020년 IB 관심학교 승인 기점 전입생 늘며 현재 336명 재학
도외 전입생 비율 80% 차지…"교육 균형 발전 지역 살리기 효과"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22. 04. 07(목) 15:39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초등학교 학생 수가 2년 새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인증에 따라 전입하는 학생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표선초 학생 수는 2018년 275명, 2019년 248명, 2020년 240명에서 2021년 246명, 2022년 336명으로 뛰어올랐다. 전입생 분포를 보면 도내 20%, 도외 80%로 다른 지역에서 전입하는 비율이 크게 높았다. 이는 도교육청의 2021년 중기학생 배치 계획을 뛰어넘는 수치다. 해당 배치 계획에는 2022년 256명 12학급으로 예상했으나 전입생 증가에 따라 실제론 2학급 늘어난 14학급으로 편성됐다.

이는 표선중 학생 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월 4일 기준 표선중 학생 수는 365명, 15학급으로 2020년 중기학생 배치 계획상의 309명 12학급에 비해 학생 수는 56명(18%), 학급 수는 3학급 각각 늘었다.

도교육청은 IB학교 지정이 교육 균형 발전을 통한 지역 살리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선리 출생아 수가 2017년 45명, 2018년 29명, 2019년 23명, 2020년 26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에 있는 반면 2020년 IB 관심학교 승인을 기점으로 표선초 전입생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제주형 자율학교인 IB학교로 지정된 곳은 읍·면과 원도심 학교 등 8교에 이른다. 토산초, 표선초, 온평초, 제주북초, 풍천초, 표선중, 성산중은 후보학교이고 표선고는 IB 교육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거쳐 'IB 월드 스쿨'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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