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골프장 내장객 벌써 '역대 최고'.. 작년 기록 갈아치웠다
10월말까지 240만명 집계..전년 比 25.2% 증가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입력 : 2021. 11. 25(목) 16:58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제주지역 골프업계의 호황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전년 같은 기간 192만1172명보다 25.2% 증가한 240만6120명(도외·외국인 150만1298명, 도민 90만482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5년간 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2016년 194만5684명, 2017년 216만7510명, 2018년 190만5864명, 2019년 209만1504명, 2020년 239만9511명 등이다.

 특히 지난해 제주 골프장 내장객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 10월까지 도내 골프장 내장객이 240만명을 넘어서면서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올해 5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내장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지난 8월 한달간 내장객(22만5665명) 수는 전년 같은 기간 4.7% 떨어지며 잠시 주춤했지만, 다음달인 9월(21만1185) 전년 대비 8.2% 상승이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도내 골프장이 호황을 맞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원정 골프 등이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국내 수요가 제주로 몰린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이와 관련 도내 골프업계 관계자는 "최근 위드코로나가 시행이후 방역 지침이 완화되는 등 향후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국민권익위는 골프 대중화 등의 이유로 다양한 세제혜택을 받는 대중 골프장 이용요금(그린피)이 최근 회원제 골프장보다 더 비싼 역전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대중골프장 운영의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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