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19·끝)NIE 공모전 심사
신문을 통해 얻은 배움 나만의 방식으로 확장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입력 : 2021. 11. 04(목) 00:00
직업·영화·역사·정치 등 다양한 주제 탐색 눈길
보다 세밀해진 작품 구성·테마 선정 폭도 넓어져
오수빈 학생 개인 대상… 13~15일 'NIE 전시회'


올해 진행된 '2021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공모전'에서 노형중학교 3학년 오수빈 학생이 개인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NIE 공모전'은 지난 2009년부터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라일보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NIE(Newspaper In Education·신문활용교육) 활동 사례를 다양화하고 지역신문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출품작은 인물, 직업, 코로나19, 법, 환경, 의학, 동물, 문화를 비롯해 스포츠, 영화, 정치,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개인 관심 주제를 탐색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참신하고, 창의적인 다양한 방식으로 신문을 통해 얻은 배움을 표현한 작품들이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대상 수상자인 오수빈 학생은 '부녀담화'를 마치며 소감문을 통해 "솔직히 아빠와 놀면서 시간을 보낸 적은 많지만 이렇게 지식적인 활동을 같이 하는 것은 처음이라 새로웠다"면서 "이번 NIE 활동은 정말 행운이었다"고 했다.

노형중학교 오수빈 학생의 NIE 작품
애월중학교 오지민·이온유 학생의 NIE 작품
월랑초등학교 이가연 학생의 NIE 작품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한라일보 1층 갤러리 ED에서 열리는 '2021 JDC와 함께 제13회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전시회'에 전시된다. 공모전 시상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전시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심사평

▶김형진 장학사=신문을 통해 세상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고 특히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들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신문을 활용해 생각을 확장해 나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제출된 NIE 작품은 인물, 직업, 코로나19, 법, 환경, 의학, 동물, 문화, 기술 등 예전보다 더 다양한 분야들을 다루고 있어 다양한 생각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신문을 읽고 주변 사람과 얘기를 나누며 생각을 공유하고 확장시켜 나간 경험을 생생하게 드러낸 학생, 교과서 내용과 관련된 신문 정보를 찾고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배움을 표현한 학생 등 의미 있으면서도 새로운 시도들이 돋보였다. 코로나19로 직접 마주칠 수 있는 세상은 작아졌지만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신문을 통해 다양한 전문 정보들을 접하고 소통하며 배움을 확장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박진희 제주NIE학회장=올해 출품작의 특징은 초등 저학년일수록, 중·고등부 아래학년일수록 독창성이 돋보인다. 여행, 채소, 아빠와의 대화 등 참신한 소재를 선택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각을 표현한 작품이 눈에 띄었다. 기본에 충실한 안정적인 작품과 조금은 부족하지만 새로운 시도로 참신했던 작품을 고루 뽑았다. 단체팀은 팀이니만큼 팀원들의 생각이 고루 잘 표현됐는지에 심사기준을 뒀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제출작품수가 다소 줄어든 아쉬움은 있으나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이 때에 여전히 신문을 통해 세상이야기를 천천히 사색하며 생각과 느낌을 꼼꼼히 기록하는 학생들이 있음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홍진혁 JDC 홍보실장=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NIE 작품을 창의성, 성실성, 내용적 다양성 측면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특히 시, 미술, 히스토그램 등 다양한 형식으로 신문기사를 활용한 창의성과 작품을 만드는 과정의 성실성에 보다 높은 점수를 줬다. 심사를 하면서 참가자들이 서로 협동하고 고민하면서 정말 애를 많이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내용적 측면에서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등 다양한 영역을 각자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어 인상적이었다.



▶조상윤 한라일보 편집국장=뉴스를 보는 안목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점이 확인됐다. 더구나 작품 구성에 있어 보다 더 세밀해졌고, 테마 선정도 폭이 넓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대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가족과의 대화를 통한 나름 수작으로 평가됨은 물론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NIE공모전의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었다. 다만 대동소이한 부분이 적지 않아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끝>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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