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유승민 "제2공항 빠르게 마무리하겠다"
13일 오전 기자간담회.. "환경보전기여금 기본소득화 동의불가"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입력 : 2021. 10. 13(수) 14:08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13일 오전 제주시 연삼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유승민 전의원이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반려된 제주 제2공항 추진 입장을 밝혔다.

 유 전의원은 13일 오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주의 경우 항공교통문제가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대통령이 된다면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는 물론 기본계획까지 빠르게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전의원은 이어 "현 제주국제공항과 제2공항이 건설될 지역 사이 균형발전 게획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유 전의원은 제주4·3문제에 대해 "4·3을 두고 갈등을 겪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확실히 희생자 배·보상 문제와 재심이 해결되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환경보전기여금과 연계한 '제주형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서는 "기본소득 도입 자체에 동의하지 않으며 입도세에 해당하는 환경보전기여금을 받아 기본소득 재원으로 쓴다는 것에 대해서는 더욱 동의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서는 "야당이 줄기차게 요구했던 특검이나 국정감사는 수용하지 않았다"며 "실망스럽고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 전의원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참배하고 유족들과 만나 환담했으며 오후에는 국민의힘 제주 경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주목e뉴스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