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돌파감염 사례 3명 아닌 2명"
질병관리청 발표 반박…"접종 후 14일 이전부터 증상"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입력 : 2021. 06. 19(토) 11:50
제주도가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3명이 돌파 감염됐다는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도내 돌파 감염자는 3명이 아닌 2명이라고 반박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14일 0시 기준으로 도내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후 14일이 경과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돌파 감염자는 2명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확인된 돌파 감염자는 총 29명으로 이중 3명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도내에서 지난 5월 21일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받은 접종 완료자 A씨가 15일이 경과한 이달 5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를 질병관리청이 돌파감염으로 집계한 것 같다"면서 "그러나 A씨는 2차 접종을 끝낸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돌파감염이 아니라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도내에서 발생한 돌파감염 사례는 총 2건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8일을 기준으로 제주도민 67만4635명 중 28.1%가 1차 접종을 마쳤다. 또 2차까지 접종한 '접종 완료자'는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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