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늘 오후부터 많은 비..최고 300㎜ 예상
11일 오후까지 강풍 동반..항공기 정보 확인 필요
지역별로 강수량 편차.. 북부 50㎜ 안팎 내릴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입력 : 2021. 06. 10(목) 08:48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제주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최고 300㎜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10일 오후에 비가 시작돼 11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일부터 11일 오전사이에는 고온 다습한 공기가 강한 남풍을 따라 유입되고 지형적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제주 남부와 동부, 산지에는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이번 비는 11일 오후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15시)부터 11일까지 예상강수량을 보면 제주 동부, 남부, 산지는 100~200㎜, 많은 곳은 산지를 중심으로 300㎜ 이상이다. 제주 북부중산간, 서부, 추자도는 50~100㎜, 제주도북부해안은 50㎜ 내외이다.

 비와 함께 육·해상에서는 강한 바람도 불겠다. 육상에서는 10일부터 순간풍속 20m/s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10~16m/s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기온은 여전히 평년보다 높겠다. 10일 낮 최고기온 25~28℃, 11일 아침 최저기온 20~22℃, 낮 최고기온 25~27℃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10일부터 강한 바람과 물결이 높아지는 만큼 항공기나 여객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육상이나 해상 모두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만큼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목e뉴스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