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춥고"… 제주 4월은 '널뛰기 날씨'
입력 : 2021. 05. 06(목) 14:40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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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상청, 6일 기상특성 분석 결과 발표
평균 최저·최고기온 평년과 역대급 편차
평균 최저·최고기온 평년과 역대급 편차
제주의 4월은 더위와 추위를 오가는 '널뛰기 날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21년 제주도 4월 기상특성 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지난달 평균기온은 15.4℃로 평년(14.1℃)보다 1.3℃ 높아 1961년 이후 역대 다섯 번째로 평년과의 편차가 크게 났다. 평균 최저기온(12℃)과 최고기온(19.2℃) 역시 각각 역대 4번째, 3번째로 큰 편차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4월 1~3일은 제주도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으로 인해 따뜻한 남풍과 함께 봄비가 내렸고, 21~23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풍의 유입되고 강한 일사까지 더해져 기온이 높았다"며 "반면 14~15일은 상층의 제트기류가 일시적으로 약화돼 북쪽 찬 공기가 중위도까지 남하하면서 기온이 하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종과 모종이 한창인 4월에 이상고온과 이상저온 현상이 번갈아 나타나면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앞으로도 기상정보 및 기후분석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강수량은 109.2㎜로 평년(91.5~151.5㎜)과 비슷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21년 제주도 4월 기상특성 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지난달 평균기온은 15.4℃로 평년(14.1℃)보다 1.3℃ 높아 1961년 이후 역대 다섯 번째로 평년과의 편차가 크게 났다. 평균 최저기온(12℃)과 최고기온(19.2℃) 역시 각각 역대 4번째, 3번째로 큰 편차를 기록했다.
이어 "파종과 모종이 한창인 4월에 이상고온과 이상저온 현상이 번갈아 나타나면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앞으로도 기상정보 및 기후분석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강수량은 109.2㎜로 평년(91.5~151.5㎜)과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