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부채만 1365억원 제주대병원 재정건전성 '경고등'
입력 : 2026. 10. 03(토) 10:12수정 : 2026. 10. 03(토) 10:17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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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 자료 분석.. 연간 이자비용 39억원
"지역 필수의료특별회계 신설 등 긴급 처방 필요"
"지역 필수의료특별회계 신설 등 긴급 처방 필요"

제주대병원.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역 필수의료의 최후 보루인 제주대학교병원의 누적 금융부채가 급증하면서 재정 건전성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전국 주요 국립대학교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9개 주요 국립대병원의 누적 금융부채(차입금 잔액)가 총 1조 582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병원이 매년 물어야 하는 이자 비용만 해도 기관별로 수십억 원에서 100억 원 이상에 달해, 경영 정상화는커녕 이자 갚기에도 급급한 실정이다.
특히 제주대병원의 경우 누적부채는 2023년 778억원에서 2026년 7월 말 기준 1365억원으로 3년 만에 75% 급증하며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제주대병원의 누적부채는 가장 많은 경상국립대병원 3392억원의 절반 수준이지만 연간 이자비용이 39억원에 이르러 추가 자체 사업 등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이에 따라 2024년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는 등 병상 가동률 제고와 비용 절감 등을 추진해왔다.
이에 대해 소병훈 의원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의 컨트롤 타워가 되어야 할 국립대병원들이 수천억 원대 빚더미에 앉아 매년 수십억 원에서 백억 원대 이자를 내느라 고사 직전에 놓여 있다"며 " '지역 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조속히 신설해 ▷운영자금 차입금에 대한 저리 대환대출 및 이자 비용 지원 ▷진료 시설 및 첨단장비 확충 시 국고지원 비율을 현행 25%에서 대폭 상향하는 등 실효성 있는 긴급 재정 처방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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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전국 주요 국립대학교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9개 주요 국립대병원의 누적 금융부채(차입금 잔액)가 총 1조 582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병원이 매년 물어야 하는 이자 비용만 해도 기관별로 수십억 원에서 100억 원 이상에 달해, 경영 정상화는커녕 이자 갚기에도 급급한 실정이다.
특히 제주대병원의 경우 누적부채는 2023년 778억원에서 2026년 7월 말 기준 1365억원으로 3년 만에 75% 급증하며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제주대병원의 누적부채는 가장 많은 경상국립대병원 3392억원의 절반 수준이지만 연간 이자비용이 39억원에 이르러 추가 자체 사업 등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이에 따라 2024년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는 등 병상 가동률 제고와 비용 절감 등을 추진해왔다.
이에 대해 소병훈 의원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의 컨트롤 타워가 되어야 할 국립대병원들이 수천억 원대 빚더미에 앉아 매년 수십억 원에서 백억 원대 이자를 내느라 고사 직전에 놓여 있다"며 " '지역 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조속히 신설해 ▷운영자금 차입금에 대한 저리 대환대출 및 이자 비용 지원 ▷진료 시설 및 첨단장비 확충 시 국고지원 비율을 현행 25%에서 대폭 상향하는 등 실효성 있는 긴급 재정 처방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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