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부에 보험 대상 품목에 더덕 지정·확대 건의
입력 : 2026. 09. 30(수) 16:28수정 : 2026. 09. 30(수) 17:30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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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재배농가 중 42% 피해… 성산·표선·구좌에 집중
道, 29일 피해농가 간담회 열고 지원사업 등 대책 논의
道, 29일 피해농가 간담회 열고 지원사업 등 대책 논의

더덕 피해 상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올해 가뭄과 폭염으로 제주지역 더덕농가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앙정부에 농작물(임산물)재해보험 신규 품목 지정을 요청하는 등 가뭄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더덕 재배 470농가(재배면적 314㏊)의 42%인 199농가에서 가뭄과 폭염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피해는 성산·구좌·표선 지역에 집중됐으며, 전체 피해 규모만 22억7000여 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더덕은 임산물로 분류되지만 현재 임산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에서 제외돼 있어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도 제한적이어서 농가들의 피해 부담이 큰 상황이다.
제주도는 지난 8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임산물 피해 신고 접수와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도는 조사결과에 따라 피해 농가에 대파대·농약대 등 직접 지원과 재해대책경영자금 등 간접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며, 국고 지원을 위해 산림청 등과 협의하고 있다.
대파대는 피해로 다시 파종·식재하는 경우 ㎡당 2211원, 농약대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 살포가 필요한 경우 ㎡당 259원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더불어 도는 지난 8월 18일 산림청을 방문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 확대를 건의한 데 이어, 이달 2일에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에 더덕의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품목 지정을 요청했다.
농금원은 10월 중 제주도가 요청한 더덕의 신규 품목 지정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가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더덕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관수시설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29일 폭염·가뭄 피해를 입은 더덕 재배농가와 간담회를 열고 피해 현황과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피해 대책과 관수시설 지원사업 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으며, 농가들은 더덕 유통단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피해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재해보험 신규 품목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가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경영 안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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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더덕 재배 470농가(재배면적 314㏊)의 42%인 199농가에서 가뭄과 폭염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피해는 성산·구좌·표선 지역에 집중됐으며, 전체 피해 규모만 22억7000여 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더덕은 임산물로 분류되지만 현재 임산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에서 제외돼 있어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도 제한적이어서 농가들의 피해 부담이 큰 상황이다.
제주도는 지난 8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임산물 피해 신고 접수와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도는 조사결과에 따라 피해 농가에 대파대·농약대 등 직접 지원과 재해대책경영자금 등 간접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며, 국고 지원을 위해 산림청 등과 협의하고 있다.
대파대는 피해로 다시 파종·식재하는 경우 ㎡당 2211원, 농약대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 살포가 필요한 경우 ㎡당 259원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더불어 도는 지난 8월 18일 산림청을 방문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 확대를 건의한 데 이어, 이달 2일에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에 더덕의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품목 지정을 요청했다.
농금원은 10월 중 제주도가 요청한 더덕의 신규 품목 지정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가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더덕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관수시설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29일 폭염·가뭄 피해를 입은 더덕 재배농가와 간담회를 열고 피해 현황과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피해 대책과 관수시설 지원사업 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으며, 농가들은 더덕 유통단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피해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재해보험 신규 품목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가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경영 안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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