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돼지고기, K-간편식으로 몽골 시장 공략
입력 : 2026. 07. 12(일) 11:15수정 : 2026. 07. 12(일) 11:18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제주양돈농협, 한국 쌀-돼지고기 간편식 편의점서 선봬
제육 도시락·줄김밥·삼각김밥으로 젊은층 공략 나서
제주양돈농협은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국 쌀을 활용한 K-간편식으로 몽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주양돈농협 제공
[한라일보]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제주양돈농협이 이번에는 제주 돼지고기를 활용해 K-푸드와 연계한 간편식을 몽골에 선보여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제주양돈농협은 12일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K-간편식으로 몽골 편의점 도시락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몽골 울란바토르 GS25 트윈시티점에서 '우리쌀×한돈 K-편의점 도시락 시식 간담회 및 현지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산 쌀과 제주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 제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제주양돈농협의 원료육 공급 업무협약(MOU)을 통해 생산된 K-도시락 제품을 몽골 시장에 본격 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제육 도시락, 제육 줄김밥, 제육 삼각김밥 등으로, 한국산 쌀과 제주양돈농협이 공급한 돼지고기를 활용해 한국식 제육의 맛을 간편식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패키지에는 '우리쌀×한돈' 표시와 제주양돈농협 캐릭터를 적용해 한국산 원료 사용과 제주 한돈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몽골어 표기와 현지 편의점 규격을 반영해 소비자 접근성도 높였다.

제주양돈농협은 몽골 현지 유통사인 LS사와 협력해 유통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현지 식품 생산시설을 통해 다양한 K-간편식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청정 제주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제주산 돼지고기가 한국산 쌀과 만나 몽골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K-푸드로 소개되게 됐다"며 "몽골은 육류 소비 선호도가 높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이번 간편식 출시를 계기로 제주산 돼지고기의 해외 판로를 다변화하고, K-푸드와 연계한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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