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한 표를" 제주교육감 후보들 사전투표 앞둬 총력전
입력 : 2026. 05. 28(목) 17:15수정 : 2026. 05. 28(목) 20:08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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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하루 앞둬 고의숙·김광수·송문석 후보 기자회견
3파전 승부 치열… 상대 후보 강력 견제하며 표심 잡기 집중
3파전 승부 치열… 상대 후보 강력 견제하며 표심 잡기 집중
[한라일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제주도교육감 후보들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3파전의 치열한 승부 속에서 저마다 상대 후보를 강하게 견제하기도 했다.
김광수 후보는 이날 가장 먼저 기자회견에 나섰다. 김 후보는 오전 10시쯤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가 막판으로 갈수록 교육의 본질은 사라지고, 아이들의 미래보다 표 계산이 앞서는 선거가 돼 가고 있다"며 "그럴수록 더 중요한 것이 여러분의 한 표"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쟁 후보인 고의숙 후보의 IB DP 고등학교 공약 방향이 계속 바뀌고 있는 데다 노트북 지원 정책에 대한 입장도 모호하다며 "더 이상 도민과 학부모를 혼란스럽게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은 실험이 아니다. 유행 따라 흔들려선 안 된다"며 "검증되지 않은 후보가 아닌 검증된 교육행정 전문가 김광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포문을 연 것은 고의숙 후보였다. 고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쯤 선거사무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자신에게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고 후보는 이번 선거를 "과거 세력과 미래 세력의 대결"이라고 규정하며 현직 교육감인 김광수 후보와 태양광 업체 간의 유착 의혹을 재차 겨냥하기도 했다.
고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는 특정 업자의 이권이나 권위주의에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제주교육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선 이후 가장 먼저 이루고 싶은 꿈으로 "한 아이 한 아이가 세상의 주인공이 되는 교육을 만드는 것"라며 모든 아이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송문석 후보는 나머지 두 후보의 책임을 거론하며 "의혹 공방을 끝내고 제주교육을 교육답게 돌려놓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선거판은 정책은 뒤로 밀리고 의혹과 반박, 고소와 경고, 네 탓 공방만 커지고 있다"며 김광수, 고의숙 후보가 각각 태양광 업체와의 유착 의혹, 이해충돌방지법 저촉 의혹 등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송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누가 더 깨끗하고 공정하며 교육다운가를 묻는 선거"라며 두 후보를 향해 모든 의혹을 자료로 설명하고 외부 독립 검증을 수용하는 등 공동 책임 선언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제주교육은 정치 싸움의 전리품이 돼선 안 된다"며 "정치 말고 교육, 편 가르기보다 통합으로 제주교육을 다시 교육답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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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2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지은기자 |
김 후보는 경쟁 후보인 고의숙 후보의 IB DP 고등학교 공약 방향이 계속 바뀌고 있는 데다 노트북 지원 정책에 대한 입장도 모호하다며 "더 이상 도민과 학부모를 혼란스럽게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은 실험이 아니다. 유행 따라 흔들려선 안 된다"며 "검증되지 않은 후보가 아닌 검증된 교육행정 전문가 김광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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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2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지은기자 |
고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는 특정 업자의 이권이나 권위주의에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제주교육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선 이후 가장 먼저 이루고 싶은 꿈으로 "한 아이 한 아이가 세상의 주인공이 되는 교육을 만드는 것"라며 모든 아이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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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문석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소범기자 |
송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누가 더 깨끗하고 공정하며 교육다운가를 묻는 선거"라며 두 후보를 향해 모든 의혹을 자료로 설명하고 외부 독립 검증을 수용하는 등 공동 책임 선언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제주교육은 정치 싸움의 전리품이 돼선 안 된다"며 "정치 말고 교육, 편 가르기보다 통합으로 제주교육을 다시 교육답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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