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문성유 제2공항 갈등 해소·데이터센터 유치 공방
입력 : 2026. 05. 27(수) 09:18수정 : 2026. 05. 27(수) 09:23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도선거방송토론회 제주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
"도민들 합의로 결정" vs "지역사회 갈등 장기화"
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26일 JIBS 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주도지사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오른쪽)·국민의힘 문성유 후보가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라일보] 6·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TV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제2공항 갈등 해결 방안과 국가데이터센터 유치 등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제주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6일 오후 JIBS제주방송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 등 제주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우선 제2공항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 차이를 드러내며 설전을 벌였다.

위 후보는 "사회적 공론을 통해서 도민들의 합의로 결정해야 하는데, 이 결정하는 방식이 도민토론이 될 수도 있고 주민투표가 될 수 있고 한편으로는 공론조사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제3의 방안도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는 "찬반 양자가 너무 갈등이 심한 상황에서 주민투표 같은 방법으로 어떤 승자 패자를 가르는 부분은 제주도의 갈등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그래서 조금 더 쟁점들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나 정보를 공개해 도민들이 숙의할 수 있는 시간을 거치면서 결정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 후보는 "이 결론을 한시바삐 내려야 한다. 도민은 결정하고, 책임은 도지사가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땅히 책임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는 "오랫동안 서귀포 지역 국회의원을 해온 위 후보가 지역사회 갈등 장기화와 상처에 대해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두 후보는 국가데이터센터 유치를 놓고도 입장이 엇갈렸다.

위 후보는 "국가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센터 자체는 고용을 창출하면서 인재를 유치할 수 있고 새로운 기업을 오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문 후보는 "데이터센터는 전력 자원 낭비가 심하고 센터 자체는 고용을 많이 창출하지 못하므로 제주도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산업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이         름
이   메   일
8264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2공항 05-27 10:18삭제
2공항 찬성파
.*정신적 지주*이고
11년동안 찬성 외치던 성산출신이면서.
제주도청 공항부서 고위 공무원 *억새왓*도
2공항이 주민투표해야한다는 정신적 의견이 전향 되었네요

ㅡ 위성곤 도지사 1위후보가 당선되고
제주도청에 입성하면.즉시 바로 선결제되도록
"2공항 주민투표 실시"보고서 작성 대기하라
정치/행정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