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 도서관 도서 수 1인당 3.7권 전국 상위권
입력 : 2026. 04. 26(일) 15:21수정 : 2026. 04. 26(일) 15:28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2026 도서관 통계 조사'… 연간 방문 횟수는 하위권
전국 공공 도서관 1관당 방문자 수와 대출 도서 수.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 지역 1인당 공공 도서관 도서 수가 3.73권으로 여전히 전국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1인당 도서관 방문자 수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는 이런 내용으로 '2026년 전국 공공 도서관 통계 조사(2025년 실적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전국 1328개 공공 도서관의 현황을 분석한 국가승인통계다.

26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 도서관 1관당 인구수는 전국 평균 3만8492명으로 전년(3만9519명)보다 줄어드는 등 꾸준히 감소 중이다. 1관당 인구수가 적을수록 공공도서관 환경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공공 도서관 22곳을 보유한 제주는 1관당 인구수가 3만218명으로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적었다.

지역별 국민 1인당 도서 수는 2.47권으로 전년(2.43권) 대비 증가했다. 제주는 3.73권으로 전남(3.98권) 다음으로 많았다. 1관당 정규직 사서 수는 4.7명으로 제주(4.7명)는 전국 평균 수준이었다. 제주 지역 정규직 사서 1인당 봉사 대상 인구수는 6454명으로 전국 평균 8145명보다 적었다. 그 수가 적을수록 이용자가 체감하는 맞춤형 정보 서비스 밀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지역별 1관당 방문자 수는 전년(17만3000명) 대비 0.3% 증가한 17만3593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는 10만8829명으로 2024년(10만9094명)보다 다소 줄어드는 등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1인당 연간 방문 횟수는 전국 평균 4.51회로 전년(4.38회)보다 증가했다. 제주는 3.60회로 전년(3.58회)보다 늘었지만 하위권에 속했다.

1관당 대출 도서 수는 전국 평균 11만165권으로 전년(11만3227권)보다 감소했다. 제주 지역은 10만9501권으로 전국 평균을 밑돈 데다 전년(11만4581권)보다 줄었다.

문체부는 전국적으로 도서관 방문자 수,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수 증가 등을 들며 "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강연, 전시, 소통 활동이 살아 숨 쉬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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