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간 이어온 따뜻한 나눔의 여정
입력 : 2026. 04. 14(화) 22:00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초록우산 강종철 후원자 28년간 후원
30년 장기근속 퇴임 기념 3000만원 기부
"퇴직금 기부하는 제2의 후원자 나오길"
[한라일보] 초록우산에 28년간 후원해 온 강종철(사진) 후원자는 30년간의 은행원 생활을 마무리하며 퇴직금 중 3000만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1998년 IMF 외환위기라는 어려운 시기에 시작된 그의 나눔은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누적 후원금은 7300만원에 이른다.

강씨는 제주은행에서 근무하며 많은 사람들의 신뢰와 도움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돌아보면 혼자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게 아니었다"며 "늘 마음 속으로 언젠가는 받은 것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겠다고 다짐했고, 실천에 옮기게 돼 기쁘다"고 했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이어오기도 했다.

특히 그는 다문화가정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사촌들도 다문화가정이고, 주변에 다문화가정이 많은 동네에서 자랐다"며 "어린시절부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웃들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그들의 삶을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28년간 아이들을 후원해 온 그는 아이들에게 "누군가 항상 너를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더불어 이번 퇴직금 기부를 시작으로 제2의, 제3의 기부자가 나타나길 소망한다. 강씨는 "나눔은 특별한 결심이 아니라 습관"이라며 "아끼고 절약하면서도 나눔을 멈추지 않고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현재 강씨는 초록우산 제주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초록우산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제주 46호에 가입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전·생태환경교육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동철) 수련부가 지난 3월 서부지구 중학교 연합 학생자치회를 시작으로 올해 수련교육에 들어갔다.

2026년 운영 과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도전·생태환경교육'이다. 자연과의 공존을 바탕으로 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련부는 숲속 생태탐험을 신설했으며 새활용체험, 숲밧줄놀이 등 자연친화적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수련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외도동 재가장애인 지원 후원금 잇따라

더유니콘의원(원장 김규진)은 지난 9일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양영철)를 통해 외도동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강현주)에 재가장애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나눔명문기업(1억원 이상 기부를 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이름을 올린 (주)한라지엔씨(대표이사 김신성·김혜란)가 후원금 100만원을 보탰고, (주)동아애드산업(대표 백성부·백강민)도 외도동 재가장애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일도2동 동민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일도2동(동장 강경임)은 지난 12일 인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일도2동연합청년회(회장 장순표)와 함께 '제19회 일도2동 동민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족구, 혼성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다.



새마을지도자이도2동협 정류소 환경정비

새마을지도자이도2동협의회(회장 김용민)는 지난 11일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제주시 연삼로 일대의 버스승차대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정류소 내·외부 고압 세척 및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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