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화재 선박서 8명 목숨 구한 선장에 감사장
입력 : 2026. 03. 31(화) 14:02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인명구조 유공자 제237해덕호 선장 장정길(53)씨가 제주해경으로부터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한라일보] 화재가 난 선박을 발견해 직접 구조에 나선 장정길 선장에게 제주해경이 감사장을 전달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전날 오후 3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수협에서 인명구조 유공자 제237해덕호 선장 장정길(53)씨에게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 14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어선 화재를 발견, 자신의 선박을 이용해 선원 8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

이후 2명의 실종자 수색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해양사고 수색구조에 기여했다.

박상춘 제주해경청장은 “위험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준 장 선장의 발빠른 대처로 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해경도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전날 오전 10시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한림 선적 어선 A호(29t, 근해자망, 승선원 10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원 8명(한국 5명·인도네시아 6명)은 무사히 구조됐으나 50대 한국인 선원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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