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코드로 가로수 관리… '서귀포형 가로수 실명제' 통할까
입력 : 2026. 02. 11(수) 10:44수정 : 2026. 02. 11(수) 10:52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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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첫 가로수 실명제 시범 도입
단순 표찰 부착 방식 아닌 큐알코드로 관리
병해충·고사목 신고도… "시민 참여 활성화"
단순 표찰 부착 방식 아닌 큐알코드로 관리
병해충·고사목 신고도… "시민 참여 활성화"

서귀포시가 올해 '서귀포형 가로수 실명제'를 시범 운영하는 구간인 중앙로 일대.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가로수 관리에 나선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서귀포형 가로수 실명제'인데, 병해충 피해를 입거나 고사한 가로수를 발견했을 때 시민들이 바로 행정에 알릴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기존 가로수 실명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서귀포시는 올해 시범 사업으로 '서귀포형 가로수 실명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가로수 관리를 위해 실명제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귀포형 가로수 실명제는 각 가로수에 고유번호와 함께 큐알(QR)코드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로수 실명제가 단순히 표찰을 부착하거나 일회성 관리에 그치지 않도록 고안한 방식이다. 가로수마다 하단에 놓이는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수종부터 식재 연도, 관리 이력, 점검 결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병해충 피해나 고사목 발생처럼 가로수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각 가로수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가로수에 대한 건의사항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들이 병충해가 있다고 신고하면 행정이 바로 확인해 조치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올해 시범 운영 구간은 서귀포시 중앙로 1.3㎞로, 이곳에 심어진 후박나무 250그루가 대상이다. 서귀포시는 이 구간을 중심으로 동서 쪽에 위치한 상가 100여 곳의 상인을 대상으로 관리 주체도 모집할 계획이다. 가로수 관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관리 주체로 참여하는 상인들에겐 가로 화단에 원하는 꽃을 심어주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으로 가로수에 대한 민원 처리가 신속해지고 도시숲에 대한 관심과 책임 의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완영 시 공원녹지과장은 "가로수 실명제는 단순한 행정 개선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녹지 관리를 위한 새로운 참여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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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형 가로수 실명제는 각 가로수에 고유번호와 함께 큐알(QR)코드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로수 실명제가 단순히 표찰을 부착하거나 일회성 관리에 그치지 않도록 고안한 방식이다. 가로수마다 하단에 놓이는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수종부터 식재 연도, 관리 이력, 점검 결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병해충 피해나 고사목 발생처럼 가로수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각 가로수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가로수에 대한 건의사항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들이 병충해가 있다고 신고하면 행정이 바로 확인해 조치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올해 시범 운영 구간은 서귀포시 중앙로 1.3㎞로, 이곳에 심어진 후박나무 250그루가 대상이다. 서귀포시는 이 구간을 중심으로 동서 쪽에 위치한 상가 100여 곳의 상인을 대상으로 관리 주체도 모집할 계획이다. 가로수 관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관리 주체로 참여하는 상인들에겐 가로 화단에 원하는 꽃을 심어주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으로 가로수에 대한 민원 처리가 신속해지고 도시숲에 대한 관심과 책임 의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완영 시 공원녹지과장은 "가로수 실명제는 단순한 행정 개선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녹지 관리를 위한 새로운 참여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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