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학교에서 만나는 인공지능 이야기 外
입력 : 2025. 12. 05(금) 03:30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한라일보] ▶학교에서 만나는 인공지능 이야기(황유리 지음)=2025 제주도교육청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미래 세대에게 인공지능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고자 펴낸 책으로, 학교생활의 여러가지 이야기 속에 AI 원리와 활용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하지만 인공지능을 부담 없이 접하고 싶은 일반 독자에게도 유익한 입문서다. 한그루. 2만원.









▶안주는 화려하게(노석미 지음)=화가이자 애주가인 저자가 서른네 가지 안주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에세이다. '먹이는 간소하게'의 후속편 격인 이 책은 각 음식마다 간단한 요리법과 일상의 단면, 글 너머의 분위기를 전하는 그림들로 구성됐다. 친구들과의 술자리부터 하루를 마무리하는 혼술까지, 따뜻한 안주 한 그릇이 하루의 피로를 어루만지는 순간들이 담겼다. 사계절. 1만8000원.









▶스파클(최현진 지음)=제1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5년 전 사고로 오른쪽 각막을 이식받은 '배유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증자의 존재가 궁금해진 유리는 필연적으로 그 지인 '시온'을 만나게 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과거로부터 얽혀온 복잡한 감정을 차분히 마주하며, 성찰적인 문장과 용기를 주는 결말로 삶의 필연적 질문에 직면한 모든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작품이다. 창비. 1만6000원.









▶클래식이 알고 싶다:인상 카페 편(안인모 지음)=국내 최고의 클래식 스토리텔러인 저자가 인상주의 시대 천재 음악가 7인(차이콥스키·라흐마니노프·말러·드보르자크·드뷔시·라벨·사티)의 삶과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편지와 사진, 시대적 배경과 얽힌 인간관계 등 천재들의 고뇌와 감동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클래식이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위즈덤하우스. 1만8000원.









▶디오르의 수천 송이 꽃(안너마리 반 해링언 지음·그림, 신석순 옮김)=세계적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 S.A.의 창립자가 어린 시절을 지나 세계적인 예술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프랑스의 아름다운 마을 그랑빌, 분홍빛 집과 장미로 가득한 정원, 어머니와 함께한 시간들을 따라가다보면 소년 시절 느낀 향기와 색채가 어떻게 예술로 피어났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톡.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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