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인터뷰 요청한 여고생들.. 결과는?
입력 : 2025. 11. 13(목) 13:33수정 : 2025. 11. 13(목) 14:08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12일 '도지사에게 바란다' 코너에 글 게재
소통청렴담당관 하루 지나도록 담당 미지정
[한라일보] 제주지역 여고생들이 오영훈 제주지사의 인터뷰를 요청해 오 지사가 어떤 대응을 내놓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중앙여고 2학년 김모양 등 2명은 12일 제주자치도 홈페이지 '도지사에게 바란다' 코너에 '인터뷰를 부탁드립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들 학생들은 '대정고×중앙여고 연합 비경쟁토론 프로그램'의 연계활동으로 '2025년 제주형 자율학교 청소년 평화 시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 공동체에 필요한 '가치' 혹은 '현재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시민을 찾아 인터뷰를 하려한다고 인터뷰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오영훈 도지사께 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 규모를 확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정책을 실행한 것을 알고 있다면 관련 정책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해도 괜찮을지 물었다.

이에 대해 '도지사에게 바란다'코너를 담당하고 있는 제주자치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이 글보다 늦게 올라온 글에 대해서는 담당부서를 지정했지만 여고생들의 요청에 대해서는 13일 오후 1시까지 담당부서를 지정하지 않고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대변인과 경제정책과 중 어느 부서를 지정할지 협의 중이며 학생들이 요청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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