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2199년에서 온 시간여행자
입력 : 2025. 10. 17(금) 01:00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에린 엔트라다 '오늘이 내일을 데려올 거야'
[한라일보] 미국의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2025년 뉴베리 대상을 받은 '시간여행'을 다룬 장편 SF 동화다. '오늘이 내일을 데려올 거야'는 컴퓨터 시스템의 인식 오류로 세상이 멸망할 지도 모른다는 'Y2K(와이투케이) 공포'가 전 세계에 퍼져 있던 세기말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미국 작가 에린 엔트라다 켈리가 쓴 이번 작품은 '안녕, 우주'(2018년 뉴벨리 대상),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2021년 뉴벨리 명예상)에 이은 세 번째 뉴베리 수상작이다.

1999년 미국 델라웨어주에 사는 소년 마이클 로사리오의 마음은 'Y2K'로 불안과 죄책감, 혼돈으로 가득하다. 열두 살 생일을 맞은 그의 앞에 자신이 2199년에서 온 시간여행자라 말하는 리지가 나타난다. 걱정 많지만 겉으로는 그럭저럭 지내고 있던 마이클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적힌 '요약서'를 가진 리지에게 호기심을 품는다. 고정아 옮김. 책읽는곰.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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