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가대표팀 제주도지사배 휠체어농구 첫 우승
입력 : 2025. 08. 05(화) 14:18수정 : 2025. 08. 06(수) 13:56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1부 결승전 춘천 타이거즈 68-54 제압
제주 대표팀 태국에 준결승전서 패배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초청 휠체어농구대회 제주와 태국간 경기.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태국 국가대표팀이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초청 휠체어농구대회 1부 결승전에서 태국 국가대표팀이 춘천 타이거즈를 68-54으로 꺾고 첫 정상에 올랐다.

제주자치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부형종)가 주최하고 제주자치도지사배국제초청휠체어농구대회조직위원회와 대한장애인농구협회(회장 오제세)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홈팀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을 비롯해 태국 국가대표, 중국 광동, 일본 킨키 등 외국 3팀, 춘천 타이거즈와 수원 무궁화전자, 대구광역시청, 고양홀트 등 1부 8팀, 아산휠스파워, 고양파이블휠스, 울산광역시 등 2부 3팀이 참가했다.

태국 국가대표팀은 1부 B조 예선경기 1차전에서 춘천 타이거즈를 55-52로 격파한 후 2차전 대구광역시청을 69-53으로, 3차전 수원 무궁화전자를 81-50으로 각각 격파하며 조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태국 국가대표팀은 4강전에서 홈팀인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도 66-57로 제압했다.

지난 2022년 이후 3회 준우승에 그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은 예선리그 A조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이번 대회 다크호스 태국 국가대표팀에게 석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은 3-4위전에서도 중국 광동에게 65-74로 고배를 마시며 4위에 그쳤다.

2부리그 결승전은 예선리그 2승을 차지한 아산휠스파워가 고양파이브휠스(예선 1승1패)를 65-56으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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