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사건 실무위원회 새로 구성
입력 : 2025. 08. 01(금) 16:17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한라일보] 제13기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도청 한라홀에서 제13기 4·3실무위원회(이하 실무위) 출범식을 열고 신규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13기 실무위는 당연직 4명과 위촉직 16명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13기 실무위는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4·3의 정신과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승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부위원장으로 4·3행불인유족협의회장인 양성홍 위원이 선출됐다. 위원장은 당연직인 제주도지사가 맡는다.

신임 양 부위원장은 "4·3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4·3특별법'에 따라 2000년 9월 첫 출범한 4·3실무위원회는 지난 20여 년간 제주4·3평화공원 조성, 제주4·3평화기념관 개관, 희생자 및 유족 심사,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희생자 보상 등 4·3문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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