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재 법인 납부 지방소득세 33% 증가
입력 : 2025. 07. 21(월) 12:10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가가
올해 상반기 489억원 납부 1억원 이상 기업 51곳

[한라일보] 제주지역 법인 기업들이 납부한 지방소득세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들어 6월까지 법인이 납부한 지방소득세가 4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억 원 33.2% 증가한 것이다.
법인 기업은 법인세의 10%를 소재한 지자체에 지방소득세로 납부하고 있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전액 지자체 재원으로 활용된다.
올해 법인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한 도내 법인 기업은 총 5866곳로, 이 가운데 1억원 이상을 납부한 기업이 51곳이다. .
올해 상위 20개 법인이 제주에 납부한 지방소득세는 282억 원으로 전년 162억원에 견줘 74.5% 증가했다. 이는 실적 개선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로 이전한 주요 기업들의 납부액은 146억원으로 전년보다 42억원(40%) 늘었다. 또 전체납부액 29.9%를차지해 지방세 확충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제주도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 정책을 통해 투자진흥지구·기회발전특구 등 차별화된 세제지원으로 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첨단기술 산업 등 14개 업종의 감면율을 상향하고, 기회발전특구 이전 기업에 대한 감면율도 최대 50% 추가 확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올들어 6월까지 법인이 납부한 지방소득세가 4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억 원 33.2% 증가한 것이다.
올해 법인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한 도내 법인 기업은 총 5866곳로, 이 가운데 1억원 이상을 납부한 기업이 51곳이다. .
올해 상위 20개 법인이 제주에 납부한 지방소득세는 282억 원으로 전년 162억원에 견줘 74.5% 증가했다. 이는 실적 개선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로 이전한 주요 기업들의 납부액은 146억원으로 전년보다 42억원(40%) 늘었다. 또 전체납부액 29.9%를차지해 지방세 확충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제주도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 정책을 통해 투자진흥지구·기회발전특구 등 차별화된 세제지원으로 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첨단기술 산업 등 14개 업종의 감면율을 상향하고, 기회발전특구 이전 기업에 대한 감면율도 최대 50% 추가 확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