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유도의 산실 남녕고가 제96회 YMCA전국유도대회에서 남·여부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남녕고는 1회전에서 대전체고를 4승3패, 2회전에서는 보성고를 4승1무2패로 제압한 후 3회전에서 송도고에 3승4패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여자고등부에서도 남녕고는 1·2회전을 부전승을 거뒀지만 3회전에서 경기체고에 1무3패로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남자고등부 -73kg 홍승운(남녕고3)은 결승에서 아쉽게 전민성(신철원고)에 지도 반칙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자고등부 -57kg 문지현(남녕고1)도 준결승에서 이은지(금곡고)에 되치기 절반으로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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