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원정 첫승과 시즌 2연승에 성공하며 중위권 반등을 노리는 제주SK FC가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3연승에 도전한다.

제주SK는 오는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최근 4경기에서 2승2무의 상승세를 보이며 5승4무8패 승점 19점으로 10위, 대구는 3승3무11패 승점 12점으로 최하위를 기록중이다.

홈경기에 강한 제주가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하며 리그 7위권까지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다.

하지만 제주는 대구와의 올 첫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고 지난 시즌에도 1승1무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어 쉽지 않은 상대다. 최하위에 쳐진 대구가 감독 교체를 단행한 만큼 팀 분위기는 2연승을 거둔 제주가 나은 편이다.

이번 경기도 나란히 시즌 4호골을 기록중인 유리 조나탄과 유인수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김준하와 남태희와 이창민이 얼마나 힘을 보태느냐가 연승 분위기를 이어갈 핵심 포인트이다.

반면 최근 4경기에서 실점이 1개에 그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비력이 대구의 세징야와 정치인 카이오의 공격력을 차단하느냐도 승부의 열쇠이다.

특히 다음 주 18일 광주, 21일 포항과 경기가 3일간격으로 예정된 만큼 대구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야 체력적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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