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만감류 40농가에 '농협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
입력 : 2025. 05. 20(화) 10:12수정 : 2025. 05. 20(화) 16:32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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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주관 사업... 제주선 위미·남원농협 생산자조직 선정

[한라일보] 제주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협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농협 제주본부는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농협 생산자조직 대상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에 제주위미농협 조생가온하우스공선출하회(감귤류)와 제주남원농협 한라봉공선출하회(만감류)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확산시키고, 농업인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 전국의 농협 생산자조직인 품목별 공선출하회, 공동출하회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전국 19개 농협, 502농가가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제주위미농협(감귤류)과 제주남원농협(만감류)이 각각 20농가씩 총 40농가가 지원을 받게 됐다.
지원내용은 스마트팜 ICT기자재 구입 및 설치(농협경제지주 60%, 지역농협 10%, 농업인 30% 분담율로 농가당 800만원 내외, 총 사업비 3억2000만원), 데이터 활용교육, 스마트농업 전문가 현장 컨설팅 등이다.
농가는 ▷환경제어형(원격 자동개폐, 내외부 센서장비, CCTV 등) ▷양액제어형(양액기 제어판 교체 등) ▷관수제어형(관수 제어패널 등)중에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농가별·작물별 선호에 따라 혼합형 모델이나 다른 모델을 적용할 수도 있다.
농협 제주본부는 앞으로 선정조직 2개 공선출하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관업체를 선정해 6월부터 11월까지는 농가 스마트팜 모델 유형별 ICT기자재를 설치할 예정이다. 10월부터 11월까지는 스마트팜 설치내역을 확인하는 한편 영농데이터 활용교육, 전문가 현장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연도 말에 사업추진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고우일 본부장은 "전국 대부분의 스마트팜은 수경재배 또는 채소·과채류에 집중되어 있는데 반면 이번 사업에서 제주는 감귤류와 만감류 중심의 과수기반 스마트팜을 지원 육성하는 점이 남다르다"면서 "온실 내부의 온습도, 토양수분 등 작물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스마트팜 보급으로 데이터 기반 농업을 확산시켜 이상기후로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피해 대응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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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주본부는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농협 생산자조직 대상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에 제주위미농협 조생가온하우스공선출하회(감귤류)와 제주남원농협 한라봉공선출하회(만감류)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전국의 농협 생산자조직인 품목별 공선출하회, 공동출하회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전국 19개 농협, 502농가가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제주위미농협(감귤류)과 제주남원농협(만감류)이 각각 20농가씩 총 40농가가 지원을 받게 됐다.
지원내용은 스마트팜 ICT기자재 구입 및 설치(농협경제지주 60%, 지역농협 10%, 농업인 30% 분담율로 농가당 800만원 내외, 총 사업비 3억2000만원), 데이터 활용교육, 스마트농업 전문가 현장 컨설팅 등이다.
농가는 ▷환경제어형(원격 자동개폐, 내외부 센서장비, CCTV 등) ▷양액제어형(양액기 제어판 교체 등) ▷관수제어형(관수 제어패널 등)중에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농가별·작물별 선호에 따라 혼합형 모델이나 다른 모델을 적용할 수도 있다.
농협 제주본부는 앞으로 선정조직 2개 공선출하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관업체를 선정해 6월부터 11월까지는 농가 스마트팜 모델 유형별 ICT기자재를 설치할 예정이다. 10월부터 11월까지는 스마트팜 설치내역을 확인하는 한편 영농데이터 활용교육, 전문가 현장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연도 말에 사업추진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고우일 본부장은 "전국 대부분의 스마트팜은 수경재배 또는 채소·과채류에 집중되어 있는데 반면 이번 사업에서 제주는 감귤류와 만감류 중심의 과수기반 스마트팜을 지원 육성하는 점이 남다르다"면서 "온실 내부의 온습도, 토양수분 등 작물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스마트팜 보급으로 데이터 기반 농업을 확산시켜 이상기후로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피해 대응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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