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간 동점골' 허용 제주Utd 다 잡은 경기 놓쳤다
입력 : 2024. 08. 21(수) 21:52수정 : 2024. 08. 23(금) 09:53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2024코리아컵 4강전 포항과 1차전 홈경기 2-2.. 28일 2차전서 결판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는 제주 김주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라일보] 지난해 승부차기 끝에 패했던 포항을 다시 만난 제주유나이티드가 후반 추가 극장골을 내주며 승리를 눈 앞에서 놓쳤다.

제주는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전 포항 스틸러스와의 1차전에서 전반 김주공과 유리 조나탄의 2골을 지키지 못하고 전·후반 종료 직전 한 골씩 내주며 2-2로 비겼다.

제주는 오는 28일 포항 원정 2차전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결승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합산 스코어가 동률일 땐 연장전으로 승패를 가리게 된다.

제주는 전반 3분 유리 조나탄의 헤딩 패스를 받은 김주공이 돌파하며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10분 남태희의 크로스를 받은 유리 조나탄의 헤더 골로 쉽게 승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제주는 전반 종료 직전 포항 전민광에게 추격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9분 정재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제주는 후반 23분 유리가 또 다시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물거품으로 끝난게 아쉬웠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무더운 날씨로 탈진한 관중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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