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지자·조정숙·한윤정 작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
입력 : 2023. 08. 07(월) 14:53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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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
7일부터 9월까지 센터 기획전시실서 연이어 개인전
7일부터 9월까지 센터 기획전시실서 연이어 개인전

[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올해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에선 송미지자·조정숙·한윤정 작가와 만나게 된다.
이 기획전은 출산, 육아 등으로 창작활동이 중단된 여성 미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2011년부터 여성작가들의 활동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달 7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는 올해 기획전은 송미지자 작가의 '귤림별곡'(이달 7~20일)으로 문을 열었다.
송미지자 작가는 감귤나무의 도상을 이용한 문자도 작품을 통해 제주민화의 독특한 형태와 제주인들의 삶을 재조명했다.
이어 이달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조정숙 작가의 'ORUM STORY' 전시가 열린다. 조 작가는 설문대할망과 오름을 주제로 우연에서 시작된 창의적인 생각을 설문대 할망의 조형물로 나타내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3부 전시는 한윤정 작가가 채운다. 한 작가는 '영업중입니다'전에서 제주의 음식공간을 주제로 오래된 간판과 음식을 작가의 눈을 통해 재구성해 부모 시대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오늘날의 존재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이 기획전은 출산, 육아 등으로 창작활동이 중단된 여성 미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2011년부터 여성작가들의 활동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송미지자 작가는 감귤나무의 도상을 이용한 문자도 작품을 통해 제주민화의 독특한 형태와 제주인들의 삶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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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지자 작 '귤림별곡' |
이어 이달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조정숙 작가의 'ORUM STORY' 전시가 열린다. 조 작가는 설문대할망과 오름을 주제로 우연에서 시작된 창의적인 생각을 설문대 할망의 조형물로 나타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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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숙 작 '붉은오름' |
마지막 3부 전시는 한윤정 작가가 채운다. 한 작가는 '영업중입니다'전에서 제주의 음식공간을 주제로 오래된 간판과 음식을 작가의 눈을 통해 재구성해 부모 시대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오늘날의 존재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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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윤정 작 '빨간 벽돌집 1층 식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