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발 묶인 수학여행단... 항공편 무더기 결항에 혼잡
입력 : 2023. 05. 04(목) 18:08수정 : 2023. 05. 05(금) 11:45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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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4일 오후 제주 오가는 항공편 대부분 결항
항공편 250여편 결항되면서 공항에 관광객들 붐벼
항공편 250여편 결항되면서 공항에 관광객들 붐벼

4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돼 혼잡을 빚었다.
[한라일보]제주지역에 4일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돼 수학여행단 등 많은 관광객들이 발이 묶여 혼잡을 빚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갈 예정인 항공편 481편(출발 251편, 도착 230편) 중 국내선 248편(출발 127편, 도착 121편), 국제선 6편(출발 3편, 도착 3편) 등 모두 254편이 결항됐다. 또 국내선 항공편 96편(출발 49편, 도착 47편), 국제선 항공편 4편(출발 2편, 도착 2편) 등 100편이 지연됐다.
기상 악화로 이날 오후 2시 30분 이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대부분 결항된 상태다.
이 때문에 제주공항에는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특히 지난 2일 제주를 찾은 수학여행단이 이날 하루 대부분 다른 지역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이날 오후 결항으로 3000여명이 발이 묶인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후 3시~4시 사이 제주공항의 최대 순간 풍속이 태풍 수준의 초속 20.1m가 측정되기도 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기상악화에 따른 항공편 결항으로 공항이 혼잡할 수 있으니 승객들은 공항 출발 전에 항공사를 통해 운항 정보를 확인한 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갈 예정인 항공편 481편(출발 251편, 도착 230편) 중 국내선 248편(출발 127편, 도착 121편), 국제선 6편(출발 3편, 도착 3편) 등 모두 254편이 결항됐다. 또 국내선 항공편 96편(출발 49편, 도착 47편), 국제선 항공편 4편(출발 2편, 도착 2편) 등 100편이 지연됐다.
이 때문에 제주공항에는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특히 지난 2일 제주를 찾은 수학여행단이 이날 하루 대부분 다른 지역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이날 오후 결항으로 3000여명이 발이 묶인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후 3시~4시 사이 제주공항의 최대 순간 풍속이 태풍 수준의 초속 20.1m가 측정되기도 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기상악화에 따른 항공편 결항으로 공항이 혼잡할 수 있으니 승객들은 공항 출발 전에 항공사를 통해 운항 정보를 확인한 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