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없는 창건이를 석방하라"… 동창들 호소
입력 : 2023. 03. 21(화) 16:58수정 : 2023. 03. 22(수) 10:59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고창건 전농사무총장 석방 촉구 회견
고창건 전농사무총장의 동창과 공안탄압저지 및 민주수호 제주대책위 관계자들이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라일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고창건 전농사무총장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소위 제주간첩단 조작사건' 피해자 고창건 친구들과 공안탄압저지 및 민주수호 제주대책위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너무도 아끼고 사랑하는 죄 없는 창건이를 석방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고창건 사무총장의 초등학교 친구라고 소개하며 "우리가 아는 창건이는 성인이 되고 줄곧 농사를 지으며 농민회 활동을 열심히 하며 사회에 관심이 많았던 친구"라며 "농사에 대한 열의가 높았고 무농약 못난이귤을 출시했던 진정한 농사꾼임을 우리 친구들이 자부한다"고 했다.

이어 "항상 농촌과 농민을 걱정하는 창건이가 간첩일 리가 없다"며 "지금 창건이는 교도소 창살 아래에서 외롭고 힘겹게 32일째 단식투쟁을 하고 있고 체중이 감소하고 혈색도 어두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검찰 수사를 빨리 종결해 창건이가 더 이상 조사받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단식을 풀 수 있기를 바란다"며 "헌법에서 보장하는 진술거부권을 검찰이 인정하고 담당 검사는 당장이라도 수사를 종결해 간첩이라는 말도 안 되는 조작을 중단하고 창건이를 석방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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