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 동부에 특수학교인 제주영지학교 분교 추진"
김 교육감, 교육행정 질문서 "분교 시스템 준비" 밝혀
다목적 체육관 없는 학교 17곳… "임기 내 건립 노력"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22. 09. 26(월) 18:14
26일 오승식 의원이 일문일답 방식으로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 질문을 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한라일보] 김광수 교육감이 26일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제주 동부지역에 제주영지학교 분교 신설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기 내 모든 학교에 다목적 체육관을 짓겠다고 했다.

이날 오승식 교육의원은 "특수교육 대상자가 늘고 있지만 성산, 구좌, 표선 등에서는 특수학교가 너무 멀다"며 동부지역 특수교육 시설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도내 특수학교는 공립인 제주영지학교, 사립인 제주영송학교가 제주시 동지역과 서부지역에 각각 있고, 공립인 서귀포온성학교가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일부 특수학교 대상자들이 3시간씩 버스를 타고 통학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슬픈 이야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학교 신설은 어렵고, 영지학교 분교 시스템으로 동쪽에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현재 국회에 설치 법안이 발의된 특수교육원에 대해서도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특수교육원은 기존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한 것으로 전국에 5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또한 "도내 학교 중 다목적 체육관이 없는 학교가 17개교"라며 "부지 해결이 어려운 학교 등을 빼면 9개교가 모두 소규모 학교다. 작은 학교를 살리자, 농촌 학교를 살리자고 하면서도 이런 학교에만 다목적 체육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하루빨리 다목적 체육관을 끝내야 한다"며 임기 중에 모든 학교에 관련 시설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다목적 체육관은 현재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예산을 분담(제주도청 30%, 교육청 70%)하는 방식으로 지어지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2개교에 다목적 체육관이 없는 상황이다. 향후 건립 시 학교당 소요 예산은 평균 50억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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