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4.3 재심 기록 보는 일 너무 힘들어"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입력 : 2022. 07. 06(수) 00:00
원 전지사 측근 임명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출범한 가운데 민선6·7기 원희룡 제주도정 당시 정책보좌관실장, 공보관, 서울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원 전 지사의 최측근으로 평가받는 강영진씨가 다음주쯤 김만덕기념관 신임 관장으로 공식 취임을 앞두고 있어 눈길.

제주도와 김만덕기념관 간 위수탁협약서에 따라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이 지난달 신임 관장 공모를 통해 최종 합격한 강영진씨의 임명의 건을 제주도에 승인 요청한 결과, 제주도는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임기 직전인 지난달 28일 승인을 결정.

김만덕기념관 신임 관장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로 강씨는 다음주쯤 관장으로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 이태윤기자

4.3 직권재심 변호사의 눈물

○…5일 4·3 직권재심에서 강병삼 변호사가 그동안 재심을 수행하면서 느꼈던 소회를 눈물로 표현.

이날 강 변호사는 군사재판 수형인 30명에 대한 변론을 진행하며 "모두 영문도 모른 채 영장도 없이 체포돼 육지형무소로 끌려갔는데, 한국전쟁이 터질 때쯤 총살됐다"며 "변호사는 피고인의 무죄를 이끌어 냈을 때 가장 기쁘다. 하지만 4·3 재심의 경우는 기록을 보는 것부터 너무 힘들다. 내가 4·3 유족이기 때문"이라고 눈물.

이후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는 강 변호사의 큰아버지가 4·3희생자로 언제 결정됐는지 모른다는 점을 인지, 즉석에서 법정에 있는 검사에게 문의해 결정된 시기를 강 변호사에게 전달. 송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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