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열대야만 벌써 9일..오늘도 푹푹 찐다
지난 밤 제주시-서귀포지역 열대야.. 폭염특보 10일째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입력 : 2022. 07. 05(화) 08:57
곽지해수욕장 분수대.
[한라일보] 마른 장마에 제주지역 무더위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밤낮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폭염특보는 10일째, 열대야 발생일수는 9일이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에도 제주시 북부와 서귀포지역에 열대야가 발생하면서 제주시는 연속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들어 열대야 발생 일수는 9일로 늘었다. 서귀포지역은 3일이다.

5일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북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30~33℃를 보이겠다. 북부지역 폭염특보는 지난달 26일부터 연속 10일째다. 밤에도 낮 기온이 충분히 식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새벽사이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다. 오히려 북부지역의 기온을 올리는 역할만 할 것으로 보인다. 5일~6일 새벽(06시)까지 예상강수량은 남부, 동부, 산지 5~30㎜, 나머지지역은 5㎜미만이다. 7일에도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고 나머지 지역에도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5일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중문해수욕장은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한 곳으로 밀려든 해수가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이안류 가능성이 있어 해수욕장 피서객들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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