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요동치는 지방선거, 본선 레이스 돌입
입력 : 2022. 05. 13(금) 00:00
오는 6월 1일 치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당 예비후보가 후보등록을 앞두고 돌연 공식 일정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런가하면 제주도교육감 선거 보수 성향 후보 단일화 결과를 수용했던 예비후보가 합의를 파기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한바탕 술렁였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최근 경선에서 패한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과 원팀을 꾸려 순항중이다. 반면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최근 외부 일정을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가 한때 이상기류가 감돌았다. 하지만 곧바로 완주 의사를 피력, 활동을 재개했다.

양자대결이 예상됐던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격랑에 휩싸이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최근 고창근 예비후보가 김광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입장을 전격적으로 철회했다. 이에 따라 교육감 선거는 다시 진보 성향의 현직 이석문 후보와 보수 성향의 후보 2명이 나서는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제 지방선거가 사실상 본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후보자 등록은 12일부터 13일까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뤄진다. 19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알다시피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일이다. 누가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 냉정히 가려내야 한다. 그러려면 후보들은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정책대결로 승부하는 보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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