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역서 어선 화재… 인명 피해 없어
입력 : 2022. 01. 16(일) 16:32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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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기관실 화재 어선 안전지대로 예인

16일 제주항 북동쪽 약 19㎞ 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실 화재가 발생한 A호를 제주해경 함정이 예인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해상에서 조업 중 화재가 발생한 어선이 해경에 의해 안전지대로 예인됐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9분쯤 제주항 북동쪽 약 19㎞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29t·근해연승·서귀포 선적·승선원 8명)에서 기관실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2척이 긴급 출동했다.
신고 접수 후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제주해경은 A호가 자체 진압으로 불을 끈 것을 확인했으며 인명피해와 해양오염 피해도 없는 것을 확인했다.
제주해경은 A호가 기관실 화재로 인해 기관이 작동하지 않아 해경 함정에 예인줄 250m를 연결해 제주항 쪽으로 2시간 30분가량 예인한 뒤 제주항 인근 안전지대에서 선박 B호에 인계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선박 화재는 순식간에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 가능한 소화기를 여러 장소에 비치하고 초기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며 "겨울철 선박 안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 선박 화재 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9분쯤 제주항 북동쪽 약 19㎞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29t·근해연승·서귀포 선적·승선원 8명)에서 기관실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2척이 긴급 출동했다.
제주해경은 A호가 기관실 화재로 인해 기관이 작동하지 않아 해경 함정에 예인줄 250m를 연결해 제주항 쪽으로 2시간 30분가량 예인한 뒤 제주항 인근 안전지대에서 선박 B호에 인계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선박 화재는 순식간에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 가능한 소화기를 여러 장소에 비치하고 초기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며 "겨울철 선박 안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 선박 화재 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