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 대설특보.. 내일 오전까지 많은 눈
한라산 삼각봉 11㎝ 적설.. 횡단도로 소형차량 운행 제한
오늘 오후 해안지역도 1~5㎝ 적설 예상.. 교통안전 주의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입력 : 2022. 01. 11(화) 09:14
눈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제주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산간지역 주요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 영향으로 11일 제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제주 해안지역은 눈·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한라산에는 11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삼각봉 11.8, 사제비 9.9, 어리목 8.5, 한라생태숲 4.7㎝의 눈이 쌓여 있다.

 이로인해 한라산 1100도로와 516도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비를 갖춰야만 운행할 수 있는 상태다.

 또 한라산 탐방도 전면 통제됐다.

 제주기상청은 찬 공기가 계속 남하하면서 눈의 강도가 점차 강해져 눈이 내리는 지역이 중산간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부터는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12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5∼20㎝, 중산간 3∼8㎝, 해안 1∼5㎝며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제주 육상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순간풍속 20m/s의 강풍이 불고 있다.

 기온도 뚝 떨어졌다. 11일 낮 최고기온은 4~6℃로 예상되며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0~2℃, 낮 최고기온 5~8℃에 머물겠다.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5~-4℃로 영하권을 보이겠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5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12일 퇴근길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결빙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돼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눈 날씨는 12일 오후 그쳤다가 13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은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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