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등봉 소송에 안동우 "차라리 잘됐다"
22일 제주도의회 환도위 행정사무감사
安 "도민 갖고 있는 의구시 해소될 것"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입력 : 2021. 10. 24(일) 14:16
안동우 제주시장이 지난 21일 시민사회단체가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이하 오등봉 특례사업)에 대한 공익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차라리 잘 됐다"고 답변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지난 22일 제주시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날 감사에 출석한 안동우 시장은 오등봉 특례사업과 대선 이슈인 대장동 사업을 비교하며 "대장동은 이익금을 사업자가 가져가지만, 오등봉의 경우는 초과 수익을 제주시가 환수하게 돼 있다"며 "제주시가 민간특례 사업을 가장 늦게 추진했지만, 타 시·도와 비교했을 때 가장 완벽한 협약서를 만들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제주환경운동연합 등이 '오등봉 공원 실시계획 인가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차라리 잘 됐다. 오히려 반갑다"며 "사업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이행됐기 때문에 이번 소송을 통해 도민들이 갖고 있는 의구심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충룡 의원(국민의 힘,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은 "오등봉을 비롯한 특례사업은 난개발 방지와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분양가도 변경이 가능하며, 세대 수 역시 2023년에 결정돼 현재까지는 초과이익 예정이 없다"며 "앞서 환경도시위원회가 추진한 절차가 미진해 사업이 추진됐다는 오해가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적극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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